“하마터면 질뻔했네” 사이그너 ‘강호 킬러’ 전재형에 승부치기 승 64강 진출[PBA 4차전]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5. 9. 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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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그너가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승부치기로 어렵게 64강에 진출했다.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3일 밤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베리테옴므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전재형에게 승부치기 끝에 6:2로 승리했다.

그러나 전재형이 익스텐션까지 쓰며 시도한 뒤돌리기가 길게 빠지면서 사이그너에게 기회가 왔고, 대회전으로 성공,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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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Y베리테옴므PBA 128강전,
사이그너 세트스코어 0:2 끌려가다 뒤집기,
강동궁 산체스 김준태 팔라손
조건휘 강민구 김영원 64강
사이그너가 4일 PBA4차전 128강전에서 ‘강호 킬러’ 전재형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승부치기 끝에 역전승, 64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사이그너가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승부치기로 어렵게 64강에 진출했다. 강동궁과 산체스, 김준태 팔라손 조건휘도 128강을 통과했다.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3일 밤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베리테옴므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전재형에게 승부치기 끝에 6:2로 승리했다. 사이그너는 거의 질뻔한 경기에서 뒤집기했다.

첫 세트를 11:15로 내준 사이그너는 2세트도 접전 끝에 12:15로 져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를 15:1로 따낸 뒤 4세트도 유리하게 끌고 갔다. 5이닝만에 14:9로 세트포지션을 만들었으나 어정쩡한 대회전으로 세트를 끝내지못했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전재형이 뱅크샷과 옆돌리기, 뒤돌리기, 비껴치기로 13:14까지 추격해왔다. 그러나 전재형이 익스텐션까지 쓰며 시도한 뒤돌리기가 길게 빠지면서 사이그너에게 기회가 왔고, 대회전으로 성공,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승부치기에선 두 선수 모두 2이닝동안 득점하지 못하다가 3이닝에서 사이그너가 6득점을 몰아치며 2점에 그친 전재형을 제압했다. 직전 3차전 128강에서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0:3으로 꺾었던 전재형은 이번 4차전 128강전에서 사이그너마저 이길 뻔 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탄탄한 실력으로 ‘강호 킬러’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강동궁(SK렌터카)은 애버리지 2.368을 앞세워 최율을 세트스코어 3:0(15:6, 15:4, 15:1)으로 물리쳤다. 김준태(하림)는 한동우와 승부치기 끝에 1:0으로 이겨 64강에 올랐다.

이어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이동민을 3:0, 조건휘(SK렌터카)는 봉승균을 3:1, 팔라손은 정찬국을 3:1,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는 김동영을 3:1로 제쳤다.

반면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문성원에게 승부치기(0:1)로 져 탈락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민껌(NH농협카드)과 Q응우옌(하나카드) 체네트(하이원) 김영원(하림) 응오딘나이(SK렌터카)가 64강에 선착한 반면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장대현에게 승부치기로 져 고배를 마셨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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