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회’ 먼로의 SK 합류 반긴 오세근 “별다른 이야기 안 해도 서로 너무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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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이 먼로와 3년 만에 재회했다.
3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만난 오세근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외국선수 2명이 모두 합류한 뒤로 팀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먼로는 별다른 이야기 안 해도 서로 잘 아니까 심적으로 안정되는 부분이 있다. 같이 훈련하면 확실히 편하다"며 먼로와 다시 만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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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2025-2026시즌을 함께 할 외국선수로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맺었고, 새로운 2옵션으로 대릴 먼로를 선택했다. 먼로는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 창원 LG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특히 KGC와 LG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먼로의 합류를 누구보다 반긴 이가 있다. 바로 오세근. 오세근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KGC에서 먼로와 한솥밥을 먹었다. 먼로의 뛰어난 패스 능력과 오세근의 영리한 움직임이 합쳐져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는 장면이 나오곤 했다.
3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만난 오세근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외국선수 2명이 모두 합류한 뒤로 팀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먼로는 별다른 이야기 안 해도 서로 잘 아니까 심적으로 안정되는 부분이 있다. 같이 훈련하면 확실히 편하다”며 먼로와 다시 만난 소감을 남겼다.

“패스 타이밍이나 질이 너무 좋다. 자신만의 농구 철학도 있다. 같이 뛰어보면 안다. 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준다. 워낙 이타적인 선수라 나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선수들이 받아먹는 득점을 올릴 수 있다. 먼로가 있을 때 확실히 공이 잘 도는 듯한 느낌이 든다.” 먼로에 대한 오세근의 평가다.
이번 오프시즌 SK는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선형이 수원 KT로 이적했고, 이를 대신해 김낙현을 영입했다. 또한 새로운 아시아쿼터로 슈팅력에 강점이 있는 알빈 톨렌티노를 낙점했다.

2023년 SK로 이적한 오세근은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987년생 노장이지만 코트에서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4일 치바 제츠와의 연습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그는 또 한번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세근은 “감독님께서 출전 시간이나 코트에 들어갔을 때 해야 되는 역할을 잘 잡아주시기 때문에 두 시즌 동안 부상 없이 정규리그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은 매 시즌 나의 목표 중 하나다. 올 시즌에도 다치지 않고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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