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옥순=연대 출신 여신 “사과도 양육비도 못 받아” 전남편과는 딸 있어도 절연(나솔)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옥순이 이혼 후 홀로 기르는 아이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9월 3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레전드의 귀환, 돌싱 특집이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선 '돌싱'들이 찾아왔다. 28기 멤버들은 첫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시간을 가졌다.

28기 옥순은 등장부터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연예인?"이라며 놀랐고, 송해나는 "너무 어리실 거 같다"라고 했다. 이이경은 "너무 앳되어 보인다. 잠깐 결혼하고 헤어지신 거냐"라고 하기도 했다.

옥순은 91년생으로 올해 34세였다.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를 졸업한 인재라고 전해졌다. 결혼은 29살에 했다. 고등학교 동창과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다가 2년 정도 연애, 결혼 후 그 해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전남편과 안 좋은 일이 생겨 이혼했다.

옥순은 "지금까지 사과 못 받았다. 양육비도 안 받고 면접 교섭도 안 오고. 아예 연락을 안 하고 지내고 있다"며 7살 딸을 홀로 양육 중이라 했다. 옥순은 "저도 그렇고 아이에게도 그렇고. 이혼 전 허울 뿐인 세 가족보다 지금이 훨씬 좋고 안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옥순은 '솔로나라' 촬영 내내 딸과 애틋하게 전화를 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엄마의 빈 자리를 느낄까 봐 매일 선물을 보내고 있다고 해 감탄을 더하기도. 옥순은 "비양육자가 아이가 없는 남성 분이, 제가 아이가 있는 상황이 걸린다면 아예 시작을 안 하고 싶다"며 아이에 대한 진심을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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