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 마약선 격침‥양국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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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을 공격해, 테러리스트 11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 영상을 올리며 "미군이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서 식별된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데아라과 마약 테러분자에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밀매 집단의 우두머리'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현상금을 5천만 달러로 두 배 높이는 등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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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을 공격해, 테러리스트 11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밀매집단 우두머리로 지칭한 데 이은 군사력 동원으로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윤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바다를 항해하던 선박 위로 섬광이 번쩍입니다.
곧 불길에 휩싸인 배는 그대로 바다에 침몰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 영상을 올리며 "미군이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서 식별된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데아라과 마약 테러분자에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으로 테러리스트 11명이 숨졌다"며 "미국으로 마약을 가져오려는 모든 이들에게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베네수엘라는 마약 문제는 물론 세계 최악의 범죄자들을 미국으로 들여보내 심각한 해를 끼쳤어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을 "앞으로 진행될 대규모 작전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그들을 멈출 방법은 폭격으로 제거하는 것뿐입니다."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밀매 집단의 우두머리'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현상금을 5천만 달러로 두 배 높이는 등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함정과 병력을 증강한 것을 비난하며, 마약 밀매 단속은 명분일 뿐 실제 트럼프 행정부가 노리는 건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라고 비난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 1일)] "(미국의 압박은) 터무니없고, 정당화될 수 없으며,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피비린내 나는 위협입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450만 명의 민병대를 조직해 미국에 맞서겠다고 선언하는 등 양국의 '강대강' 충돌 우려는 어느 때보다 높아진 모습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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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52304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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