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이 건설 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임정환 기자 2025. 9. 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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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건설 현장에서 50대 중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산업재해 근절'을 내세우고 있지만 건설 현장에서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DL건설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숨졌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 단독주택 공사장에서는 용접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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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건설 현장에서 50대 중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산업재해 근절’을 내세우고 있지만 건설 현장에서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고용노동부,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45분쯤 성동구 용답동 GS건설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갱폼(대형 거푸집)을 해체하던 하청 소속 중국인 작업자 A(56) 씨가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노동부 서울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서울동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사고조사에 착수했고 작업 중지를 내렸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도 자세한 사건 발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안전·보건 조치 확보 의무 위반일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적용된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에는 서초구 방배동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지상 5층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지난달에도 사고가 이어졌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DL건설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숨졌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 단독주택 공사장에서는 용접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올해 2분기 산업재 현황 부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건설업 산재 사망자는 138명으로 전년(130명) 대비 8명 넘었다. 상반기 산업사고 사망 가운데 건설업 비율은 48%를 차지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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