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고는 소리 정말 못 참겠네"···삼촌 된장국에 '독초' 넣은 日고교생 결국

강신우 기자 2025. 9. 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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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코골이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일본 지바현에서 한 10대 학생이 된장국에 독성 식물을 넣어 자신의 삼촌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소년은 지난 7월 17일 낮 12시 15분에서 25분 사이 독성이 강한 식물 잎을 자신의 삼촌이 먹으려던 된장국에 다져 넣은 혐의를 받는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삼촌의 큰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죽이기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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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삼촌의 코골이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일본 지바현에서 한 10대 학생이 된장국에 독성 식물을 넣어 자신의 삼촌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2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바현 이치하라 경찰서는 전날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소년을 긴급 체포했다. 소년은 지난 7월 17일 낮 12시 15분에서 25분 사이 독성이 강한 식물 잎을 자신의 삼촌이 먹으려던 된장국에 다져 넣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그가 삼촌을 살해할 의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삼촌의 큰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죽이기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의 삼촌은 식사 도중 국에서 이상한 맛을 느껴 곧바로 뱉어냈으나 이후 입 마비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된장국에서는 치사량의 독성 물질 올레안드린이 검출됐다.

한편 소년의 범죄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알고보니 지난 7월 지바역 여자 화장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여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지바현 가정법원에 송치된 전력이 있었다.

당시 그는 "나보다 약한 여성은 아무나 해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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