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한 달내 청소년 챗GPT에 '부모 관리 기능'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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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챗GPT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2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앞으로 한 달 내 '부모 관리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픈AI는 "부모는 자신의 10대 자녀에게 챗GPT가 어떻게 응답할지 제어할 수 있고, 자녀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오픈AI 개발자 커뮤니티가 1년 넘게 요구해 온 기능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습니다.
오픈AI의 이같은 기능은 캐릭터 기반 챗봇을 운영하는 '캐릭터.AI'가 도입한 관리 장치와 유사합니다. 캐릭터.AI도 지난해 자신의 아들이 캐릭터.AI의 챗봇에 빠져 죽었다며 소송을 당한 바 있습니다.
이에 캐릭터.AI는 부모에게 10대 계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오픈AI도 이런 부모 관리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심각한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청소년이나 성인 사용자에 대해서는 곧 챗봇의 더 안전한 버전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버전은 GPT-5 싱킹(Thinking)이라 불리는 추론 모델로, 기본 GPT-5보다 응답 속도는 느리지만 안전 정책과 더 잘 맞도록 훈련됐습니다.
오픈AI는 이 모델이 "사용자를 현실에 기반하도록 유도해 위기 상황을 완화한다"며 이 기능이 "정서적·정신적 위기 신호가 감지될 때 작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모 관리 기능이 책임을 부모에게 전가하거나 청소년들이 이를 우회하기도 쉬워 임시방편에 가깝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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