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부터 5-0 대승'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 1위 출발... 인도네시아, 라오스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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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1위로 출발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마카오를 5-0으로 완파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 8강에서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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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마카오를 5-0으로 완파했다.
전반 14분 정재상(대구FC)의 선제골과 추가시간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정재상의 페널티킥 추가골과 강성진(수원 삼성), 서재민(서울 이랜드)의 연속골을 더해 5골 차 대승을 거뒀다.
마카오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2위팀으로 객관적인 전력 차가 컸다는 점에서 경기력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기회들을 득점으로 잘 연결시키며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예선 J조 개최지인 인도네시아가 라오스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한국은 승점 3, 득실차 +5의 기록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 8강에서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던 팀이다. 당시 패배로 한국은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예선 J조에서도 객관적인 전력상 그나마 인도네시아가 가장 경계대상으로 꼽혔다. 이민성 감독 역시 출국 전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경기도 봤지만, 상당히 많이 좋아진 팀이라 경계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와 있기에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경기를 분석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랄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인도네시아가 라오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에 머무르면서 이민성호는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예선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일 라오스, 9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격돌하는데, 경우에 따라 최종전 인도네시아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로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민성 감독은 출국 전 이번 대회 예선 목표로 '3전 전승'을 언급한 바 있다.
아시아 4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은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다만 내년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아 U-22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출범 이후 치르는 첫 공식대회다. 이민성 감독은 2026 AFC U-23 아시안컵과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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