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4000억 규모 EB 발행 추진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5. 9. 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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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자회사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40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복수의 기관투자자와 접촉해 EB 발행 구조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S전선 관계자는 EB 발행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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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대상은 LS마린 지분 33%
[본 기사는 09월 02일(16:5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LS전선이 자회사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40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이다. 확보한 자금은 해상풍력과 해저케이블 관련 설비 투자에 투입될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복수의 기관투자자와 접촉해 EB 발행 구조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상 종목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 주식으로, 전체 시가총액(약 1조2000억원)의 약 33% 수준이다. 다만 모회사 지분율이 66.75%에 달하는 만큼 실제 교환권 행사 비율에는 제한이 걸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LS전선은 직접적인 블록딜 매각 대신 EB 방식을 택했다. 블록딜은 통상 주가 대비 할인율이 붙고 사전 공시 의무가 있어 단기적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LS전선 관계자는 EB 발행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1조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 신설에 착공했고 LS마린솔루션은 초대형 해저케이블 포설선 신규 건조에 나서는 등 자금 조달 수요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LS마린솔루션은 4178억원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LS전선은 기업어음 발행으로 2909억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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