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립대 첫 `글로컬大`… 지역 사회 공생 모델 요람
`글로컬대학 30` 지정 최대 2300억원
5년간 백병원 재단 전입금 1000억원
`경남형 RISE` 올해 80억 포함 400억
장학금ㆍ교육 성과 `전국 최고`
교육비 투자 부울경 사립대 중 1위
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 404만원
수시 최초합격생 100만원 지원도
다양한 진로ㆍ취업 프로그램
백병원 연계 의생명계열 실습교육 강점
전공자율선택제ㆍ진로코디네이터 운영
해외연수ㆍ봉사활동 다채로운 기회 제공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에 뿌리를 둔 인제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46주년을 맞이했다. 전국에 4개 백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의 전폭적인 교육지원이 먼저 눈길을 끈다. 인제대는 최근 5년간 재단법인으로부터 전국 최상위 규모인 약 1000억 원의 법인 전입금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은 교육 성과로 이어졌다. 부산ㆍ경남지역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1위`(1인당 2056만 원)를 달성했고, 학생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연평균 404만 원에 달한다. 등록금 대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비율로 나타낸 교육비 환원율도 283.5%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에 백병원을 보유한 대학으로서 의과대학ㆍ약학대학ㆍ간호대학ㆍ의생명보건대학 등 우수한 의생명계열 전공을 갖추고 있다. 질 높은 의료계열 실습 교육 덕분에 보건의료 관련 학과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백병원의 진료비감면 혜택도 놓칠 수 없다. 진료비감면은 모든 백병원에서 적용 가능하며 인제대 재학생과 그 가족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체계도 한층 진화했다. 인제대의 전공자율선택제는 입시 과정에서 학과를 확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신입생 전원은 단과대학 계열별로 입학해 1년 동안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한 뒤, 2학년부터 본인의 진로에 맞는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연수 및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신입생은 영어권 최대 250만 원, 아시아권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아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할 수 있으며, 16개국 91개 대학과의 교류협정을 통해 교환학생, 자비유학, 단기연수 등 다양한 국제 경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인제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이자,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관리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국제 경쟁력 또한 공식 인증 받았다.
인제대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9건, 약 879억 원 규모의 보건 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및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선도대학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CWUR(세계대학랭킹센터) 세계대학순위에서는 국내 31위를 기록하며 세계 상위 4.4%에 진입했다. 이는 부산ㆍ경남 사립대 중 1위로, 교육ㆍ연구ㆍ고용 등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경쟁력을 보여준다. 또한, 교육부ㆍ경남도ㆍ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경남형 RISE 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5년간 400억 원(2025년 80억 원 포함)을 지원받아 지역과의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부산ㆍ양산ㆍ창원ㆍ울산 등지와 김해 캠퍼스를 연결하는 통학버스가 하루 93회 운행되며, 인제대역과 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상시 운영돼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해 인제대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경남 사립대 최초ㆍ단독 유형으로 본지정되며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ㆍ산업과 연계해 혁신 전략을 제시한 30개교를 선정, 1개교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지자체 포함 최대 23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인제대는 김해시와 함께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All-City Campus` 모델을 구축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실질적으로 공생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모델을 제시하고 추진 중이다.
인제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 최초합격한 수험생(정원 내,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제외)에게는 첫 학기 수업료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원 94.4% 1662명 선발… 전략적 복수 지원 유리
인제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 면접 전형을 포함해 총 12개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4.4%인 1662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62.7%를 계열모집(전공자율선택제)으로 모집하며, 1학년 동안 2번 계열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적, 인원 제한 없이 100% 학생이 원하는 학과(전공) 선택이 가능하기에 전공자율선택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형별로 1개의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모집단위라도 복수 지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Ⅱ 전형과 학생부교과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를 반영하는 면접 전형으로 대부분의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면접 전형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과 성적을 면접 점수를 통해 극복하여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의예ㆍ약학, 지역인재Ⅰ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5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면접 20%의 방법으로 선발한다. 그리고 지역인재Ⅱ 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 한다. 지역인재Ⅰ,Ⅱ 전형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하며 의예과,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각 2과목, 기타 교과 4과목(진로선택과목 1과목 포함)을 반영한다. 의예과, 약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의 모든 교과목과 과학교과 2과목을 이수단위를 고려하여 반영한다. 의예과와 약학과는 지원자격에 과학교과 이수단위 2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지원 가능하다.(지역인재Ⅰ,Ⅱ 전형 제외)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글로컬리더스학부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의예과는 국어, 영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 과학탐구(택1) 4개 영역 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약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 과학탐구(택1) 4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농어촌학생 전형, 기초생활수급권자 전형 제외) 간호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ㆍ과학 중 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그리고 글로컬리더스학부는 교과 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수학 포함 2합 7등급 이내, 면접 전형은 2합 9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면접 전형은 11월 14일에 합격자 발표가 있고,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글로컬리더스학부의 경우 12월 12일에 합격자 발표가 있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