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이창원 U-20 대표팀 감독, "그 나이 아니면 못 나가는 U-20 월드컵, 이 기회 흘려보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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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5 FIFA 칠레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경쟁에 한창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이 더욱 더 많은 것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저녁 7시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김해시 초청 친선 경기에서 김해 FC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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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해)
이창원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5 FIFA 칠레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경쟁에 한창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이 더욱 더 많은 것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저녁 7시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김해시 초청 친선 경기에서 김해 FC와 2-2로 비겼다. U-20대표팀은 전반 40분 김해 FC 오승진, 후반 13분 설현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한때 두 점 차로 끌려갔으나, 후반 30분 신민하, 후반 42분 김현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저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는 2025 FIFA 칠레 U-20 월드컵 본선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U-20대표팀의 김해 소집 훈련 첫 실전 테스트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전술 훈련을 이어온 뒤 치른 첫 경기라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며 "우려되는 점도 있지만, 후반전 선수들이 경기 양상을 바꿔놓은 점은 고무적이다. 앞으로 한 달여 남은 기간 동안 전술적으로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시즌을 치르는 팀이라는 점에서 경기 강도가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강팀들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이런 스파링 매치는 긍정적이었다"며 "오늘은 공격적으로 접근했지만, 대회에서는 수비적인 플랜도 충분히 활용할 것이다. 실전처럼 경험을 쌓은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U-20대표팀은 한때 0-2로 끌려가다 2-2로 따라잡는 투지 있는 경기를 펼쳤다. 이감독은 "어린 선수들이지만 그래도 K리그1, K리그2에서 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전반 종료 후에도 '우리가 더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후반전에서 적극적인 플레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해외파 선수들의 발탁이 어려운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양민혁 등 일부 선수들의 합류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도 끝까지 확인하고 있다. 이런 선수들의 합류 여부에 따라 전술 운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만약 합류하지 못하면 수비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역습 위주의 플랜을 짜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U-20 월드컵 출전을 향한 강한 동기부여를 주문했다. "U-20 월드컵은 이 나이가 아니면 나갈 수 없는 무대다. 이 기회를 흘려보내지 말고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헌신적으로 폭발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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