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샌디에이고 시절에 정말 좋아했어, 유격수 구하기 어려운데…” 애틀랜타 감독의 고백과 432억원 유격수 ‘막중한 책임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난 김하성을 정말 좋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전을 마치고 MLB.com에 “파드레스에서 보낸 지난 몇 년, 난 김하성을 정말 좋아했다. 그는 좋은 야구선수다.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유격수는 구하기 어렵고, 이렇게 확실한 유격수를 얻는 것은 꽤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애틀랜타는 올해 유격수 포지션의 공격력이 떨어졌다. 유격수로 나선 선수들의 OPS가 이날 전까지 0.524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최하위다. 팬그래프 기준 WAR도 0.1로 메이저리그 전체 29위에 불과했다.
올랜도 아르시아를 방출했고, 닉 앨런은 신통치 않았다. 결국 애틀랜타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웨이버 공시한 김하성을 곧바로 낚아챘다. 김하성이 올 시즌을 마치면 FA를 선언할 수도 있으니, 아무런 대가 없이 선점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대신 현재 김하성의 폼이 저점이라 리스크는 있다.
스니커 감독의 발언은 미국인 특유의 립서비스와 김하성에 대한 좋은 감정이 결합됐다고 봐야 한다. 김하성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허슬’이 주무기였다. 결국 그 허슬이 과해 올해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김하성의 캐릭터는 확실히 유니크했다.
게다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호하는, 툴이 많은 선수다. 빠르고, 수비 잘 하고, 심지어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도 많다. 타격은 애버리지는 높지 않아도 일발장타력이 있다. 메이저리그에 이런 캐릭터의 선수도 잘 없다. 게다가 작년 어깨수술 전까지는 내구성도 좋았다.
애틀랜타는 샌디에이고 시절의 김하성을 생각하고 김하성을 영입했다. 즉, 김하성은 9월 한달간 과거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책임감이 있다. 그래야 내년에 +1년 옵션을 통해 1600만달러를 받으면서 팀내 입지도 확고하게 다질 수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탬파베이 시절처럼 또 안 좋은 마무리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일단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선 꾸준히 주전 유격수로 뛸 계획이다. 김하성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니커 감독은 “그는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됐다. 그는 매일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그가 무슨 일이 생겨서 하루 휴식이 필요하면 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를 거의 매일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렇게 김하성에게 다시 판이 깔렸다. 이제 김하성 하기 나름이다. 올해, 그리고 내년이 메이저리거로서, 아니 야구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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