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전승' 스페인 사라고사, 작년 우승팀 후지쓰 꺾고 박신자컵 조 1위

장성훈 2025. 9. 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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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데몬트 사라고사의 오르넬라 방콜레. 사진[연합뉴스]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가 작년 우승팀 일본 후지쓰를 물리치고 박신자컵 조 1위를 차지했다.

사라고사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3차전에서 후지쓰를 80-67로 꺾었다.

스페인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 사라고사는 삼성생명, 우리은행에 이어 일본 W리그 2년 연속 통합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후지쓰까지 제압하며 3전 전승을 달성했다.

BNK와 삼성생명을 연파했던 후지쓰는 첫 패배로 2위로 밀렸다.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양 팀은 2쿼터 들어 사라고사가 체격 우위를 살려 골 밑을 집중 공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지쓰 하야시 사키. 사진[연합뉴스]

사라고사가 42-32로 앞서갔지만 2쿼터 막판 아카기 리호와 하야시 사키의 연속 3점슛에 추격당했다.

3쿼터까지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던 사라고사는 4쿼터에서 결정적 스퍼트를 올렸다. 52-52 동점 상황에서 오르넬라 방콜레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엘레나 오마와 나디아 핑갈의 3점슛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14점 차로 달아났다.

후지쓰는 4쿼터 3점슛 3개로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사라고사는 방콜레 16점, 핑갈·보라치코바·게예 각 13점의 골고루 득점으로 승리했다. 후지쓰는 하야시 15점, 미야자와 유키 13점이 선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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