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연애 없는’ 윤은혜, 결혼 어려운 이상형 조건 “카리스마→술·담배 안했으면”(나래식)

이하나 2025. 9.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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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윤은혜가 자신의 이상형을 꼽았다.

박나래는 베이비복스에서 미혼인 이희진, 윤은혜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윤은혜는 "근데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디테일한 게 많이 늘어난다. 더 내려놓고 싶은데, 사실 제가 13년 동안 연애를 안 하다 보니까 내가 아깝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누군가를 소개해주려던 박나래는 윤은혜의 이야기에 표정이 점점 더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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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사진=뉴스엔DB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자신의 이상형을 꼽았다.

9월 3일 ‘나래식’ 채널에는 ‘황소개구리 먹고 대한해협까지 건넌 1세대 걸그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베이비복스에서 미혼인 이희진, 윤은혜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윤은혜는 “근데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디테일한 게 많이 늘어난다. 더 내려놓고 싶은데, 사실 제가 13년 동안 연애를 안 하다 보니까 내가 아깝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들다 보니까 적어도 나보다는 조금 더 존중할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고 술, 담배는 안 했으면 좋겠고 뭔가 바라보는 가치관이 같았으면 좋겠다. 성실했으면 좋겠고, 저는 조금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생을 혼자 책임지고 사는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까 결혼해서는 좀 기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누군가를 소개해주려던 박나래는 윤은혜의 이야기에 표정이 점점 더 심각해졌다. 박나래가 “진짜 해주려고 계속 돌려보고 있다”라고 말하자, 윤은혜는 “만약에 오늘 연락 없으면 나 좀 섭섭해할 거야”라고 강조했다.

김이지는 “근데 모른다. 만나서 그 사람이 너무 좋으면 그 사람한테 맞춰줄 수도 있는 거다”라고 기혼자로서 조언했다. 박나래는 “어떻게 13년 동안. 근데 내가 거르고 보니까 괜찮은 오빠들이 없다. 미국 바 같이 가자”라고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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