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점점 강하게 플레이하는 것 보여” 박신자컵 마무리한 하상윤 감독의 총평

부산/이상준 2025. 9.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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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2025년의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9-8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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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2025년의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9-81로 졌다.

하루 전인 2일 부산 BNK 썸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4강 토너먼트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 삼성생명이지만, 이날 패배로 잔여 A조 일정과 무관하게 탈락이 확정되며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짐을 싸게 됐다. 조별 예선 최종 성적은 1승 3패다.

경기 후 만난 하상윤 감독은 “완패였다. 전반전 (김)단비가 있을 때는 선수들이 압박도 잘했다. 그러나 단비가 발목 부상으로 나간 후 이상하게 잘 안 풀렸다. 그렇다 보니 상대 (세키)나나미에게 많은 득점(35점)을 허용하며 정신없는 경기를 했다”라며 이날 경기에 대한 총평을 먼저 전했다.

하상윤 감독의 말처럼 우리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세키 나나미는 이날 35점을 쏟으며 삼성생명 선수단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하상윤 감독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처음 상대하다보니 수비에서 어긋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나나미에게 박신자컵에서 한 번 당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3일) 득점을 많이 허용한 것은 시즌을 앞두고 잘 연구해볼 계기를 줄 것이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장시간 부상으로 고생한 윤예빈 역시 점차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윤예빈은 2일 BNK와의 맞대결을 제외한 조별 예선 3경기에 출전, 모두 1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이날은 호쾌한 3점슛까지 더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상윤 감독은 윤예빈에 대해 “2일 BNK와의 경기는 본인이 무릎에 이상함을 느껴 출전을 두려워 했다. 스스로 아플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오늘은 10분 정도 생각했고, 뛰다가 상태를 본 후 스톱시켰다. 예빈이가 옛날 전성기 만큼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좀 더 끌어올린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 포지션 수행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이)주연이와 (조)수아가 늘어온다면 기용 폭이 더 늘어날 것이다”라며 윤예빈의 복귀를 반기는 말을 남겼다.

추가로 미국에서 재활을 이어가는 중인 키아나 스미스에 대한 물음에는 “언제라고 확답을 못 드리겠다. 그전부터 좋지 않았던 무릎 상태가 좋았다가 나빴다가 한다. 개막일에 맞춰서는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하상윤 감독은 “선수들이 확실히 내가 원하는 것처럼 거칠고 강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보인다. 늘 주문하는 그런 것이다. (이)해란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첫 경기 말고는 연습이 완전히 되지는 않았다. 그게 조금 아쉽지만 계속해서 더 테스트해서 좋게 꾸릴 계획이다”라며 올해 박신자컵에서 느낀 바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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