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침몰 시키고 동기부여 얻었다…동아시안컵 우승 주역 日 ‘No.2’의 자신감

[포포투=이종관]
오사코 케이스케에겐 한일전 활약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일본 ‘야후’는 3일(한국시간) “오사코가 미국 현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하루하루 확실히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번 동아시안컵 대회 때도 그랫듯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대로 내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골키퍼 오사코는 스즈키 자이온에 이은 일본 대표팀의 ‘No.2’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8년에 1군으로 콜업됐다. 그리고 2019년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안정적인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잠재력을 만개하기 시작한 것은 2022시즌부터였다. 해당 시즌, 41경기에 나서 41실점 16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팀의 ‘No.1’으로 활약하며 J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2019년 이후 꾸준하게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는 오사코.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은 그에게 최고의 대회였다. 한국과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한 그는 이호재의 엄청난 바이시클 킥을 선방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그. 한일전에서의 맹활약이 큰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오사코는 “확실히 한국과의 동아시안컵 경기가 나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 그 이후로 소속 팀에서도 실점이 줄었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이번 소집에서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그는 “월드컵을 꿈꾸고 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기후 적응 등 여러 준비를 하는 중이다. 월드컵 본선을 내다보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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