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0-2로 끌려가던 U-20대표팀의 뒷심 발휘, 김해 FC에 2-2 무승부… 후반 42분 김현민 동점골

김태석 기자 2025. 9. 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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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호가 김해 FC를 상대로 한 스파링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저녁 7시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김해시 초청 친선 경기에서 김해 FC와 2-2로 비겼다.

U-20대표팀은 전반 40분 김해 FC 오승진, 후반 13분 설현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한때 두 점 차로 끌려갔으나, 후반 30분 신민하, 후반 42분 김현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저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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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해)

이창원호가 김해 FC를 상대로 한 스파링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저녁 7시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김해시 초청 친선 경기에서 김해 FC와 2-2로 비겼다. U-20대표팀은 전반 40분 김해 FC 오승진, 후반 13분 설현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한때 두 점 차로 끌려갔으나, 후반 30분 신민하, 후반 42분 김현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저력을 뽐냈다.

전반전에는 홈팀 김해 FC가 주도권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인 조직력적 측면에서도 시즌을 함께 치러온 김해가 좀 더 나았다. 전반 중반까지 탐색전을 주고받던 양 팀의 공방은 전반 3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김해 공격수 설현진이 헤더슛으로 연결하면서 김해가 점차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흐름을 잡은 김해는 전반 40분 기어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U-20대표팀이 걷어낸 볼을 이어받은 오승진이 위협적인 땅볼 슛을 날리자, 슈팅 궤적이 수비수에 굴절되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던 U-20대표팀은 후반 6분 박스 우측면 공간에서 부분 전술을 통해 찬스를 잡은 스트라이커 김태원이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태원의 슛은 김해 수문장 박종건의 선방에 간단히 막혔다.

전열을 재정비한 김해는 후반 13분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며 스코어 차를 벌렸다. 좌측면에서 김규민의 정확한 크로스가 골문으로 날아들었고, 쇄도하던 설현진이 깔끔한 헤더로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0분 U-20대표팀이 귀중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승민이 문전으로 쏘아올린 볼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신민하가 높은 타점의 헤더슛으로 김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 차로 따라붙은 U-20대표팀의 추격에 힘이 붙기 시작했다. 후반 38분에는 박스 안에서 진태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수비에 굴절되는 불운을 맛봤다.

하지만 후반 42분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상대 진영 우측을 돌파한 최병욱의 컷백을 박스 안에서 이어받은 김현민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득점으로 패배에서 벗어날 수 있엇다. 질 수 있는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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