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서방이 왜!" 김대희, 딸 김사윤이 이종원 子 원하자 '눈치' ('내 새끼의 연애')

남금주 2025. 9. 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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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딸 김사윤이 이종원 아들 이성준과 데이트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MC 김성주와 츄, 이종혁, 안유성, 이철민, 김대희, 전희철, 이종원 등이 등장했다.

이종원 아들 이성준, 안유성 아들 안선준은 김대희 딸 김사윤을 원했다.

이를 본 김대희는 "안 서방이 왜"라며 안유성의 눈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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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대희 딸 김사윤이 이종원 아들 이성준과 데이트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MC 김성주와 츄, 이종혁, 안유성, 이철민, 김대희, 전희철, 이종원 등이 등장했다.

이날 남자들이 신청하는 첫 데이트 날. 선착순이라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하려면 빨리 움직여야 했다. 이종원 아들 이성준, 안유성 아들 안선준은 김대희 딸 김사윤을 원했다. 김사윤과 같은 층에 있는 안선준이 한 발 더 빨리 움직였고, 데이트 신청에 성공했다. 안유성은 "역시 내 아들"이라고 뿌듯해했다.

간발의 차이로 놓친 이성준은 안선준의 데이트 신청을 엿듣게 됐고, 쓸쓸히 물러서야 했다. 이종원은 "저기서 엿듣고 있네"라고 안타까워하기도. 이성준은 인터뷰에서 "눈치 보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후회했다.

하지만 안선준과 데이트하기로 한 김사윤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김사윤은 "하루밖에 안 보냈으니 누가 와도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문자 보자마자 성준 님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본 김대희는 "안 서방이 왜"라며 안유성의 눈치를 보았다. 점점 서로 불편해지는 부모들.

김사윤은 "(성준 님이) 저한테 신청하고 싶었으면 좀 빨리 물어보지 않았을까? 늦었다고 생각해서 안 온 건지 아니면 다양한 분들과 데이트해 보고 싶은 건지 전 모르니까"라며 성준의 마음을 알고 싶다고 했다. 이에 츄는 "테이프는 어제 줬는데 안 온 거니까 오해할 수 있다"라며 공감했고, 이성준은 "제가 왜 그랬을까요. 후회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거실에서 만난 김사윤과 이성준. 두 사람은 서로 쳐다보지 못했고, 츄는 "왜 인사도 안 해"라고 외치며 안타까워했다. 김사윤이 이성준에게 먼저 말을 걸었지만, 분위기는 쉽사리 풀리지 않았다. 츄는 "성준이가 은근 연애를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하기도. 다행히 서로에게 준 호감도 테스트인 테이프 얘기가 나오면서 두 사람은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이종혁과 전희철은 "아까 갔었다고 말하지"라며 아쉬워하기도.

두 사람이 대화하는 모습을 본 안선준은 급하게 자리를 피했고, 안유성은 안타까운 모습으로 바라봤다. 인터뷰에서 안선준은 "기분이 그래도 좋진 않았던 것 같다. 살짝 질투? 견제심이 좀 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다들 알아봐야 하는 거니까 이해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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