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보다 60대가 많은 건설현장...노조 눈치 보느라 외국인 고용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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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현장 인력 고령화에 대비해 외국인 인력 확대를 위한 신설 비자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노조 반대에 부딪쳐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규 비자로 특수 인력이 오면 이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면서도 "당장 현장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 정부 방안에 관한 노사 합의점 도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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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일자리 뺏길라” 반발
![서울 시내 한 건설사의 공사 현장. [이승환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k/20250903200902269kgon.jpg)
3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건설 기술 인력 103만5724명 가운데 60대 이상은 27만7432명으로 40대(25만8143명)보다 많다. 이는 고령 인력의 재해 사고율 증가와 현장 인력 부족 문제로 이어진다.

인력 부족은 대형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업계는 외국인 인력 투입이 절실하다는 입장이지만 플랜트 건설 노조의 반대가 강하다.
![건설 근로자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k/20250903200904954ayto.png)
반면 현재 건설 노조는 새 비자 발급보다는 E-9 제도를 활성화하면 된다는 취지로 반대하고 있다. 건설 노조 측은 외국인 근로자 관련 고용허가제도 등 다른 제도가 정비가 돼 있는 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신규 비자를 만들면 건설 현장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신규 비자 도입으로 국내 근로자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을 이유로 반대하는 분위기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mk/20250903200906246tbie.png)
이런 노조의 반대에 관계 부처 역시 합리적인 접점을 찾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규 비자로 특수 인력이 오면 이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면서도 “당장 현장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 정부 방안에 관한 노사 합의점 도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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