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학동기' 나경원에 "당 대표하고 싶어 尹에 아양·아부"(종합)

안정훈 2025. 9. 3.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3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 돼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조 원장은 이날 구미의 한 서점에서 개최한 신간 사인회 겸 당원 간담회에서 '대통령 조국'에 대한 의견을 묻자 "덕담처럼 (말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조국' 질문에 "덕담 감사…상당기간 李정부 성공이 중심돼야"
발언하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안정훈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3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 돼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조 원장은 이날 구미의 한 서점에서 개최한 신간 사인회 겸 당원 간담회에서 '대통령 조국'에 대한 의견을 묻자 "덕담처럼 (말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것은 내란을 극복한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면서 "상당 기간 이재명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직후 바로 광폭 행보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내 비판에 대해서는 "저를 견제하는 말씀"이라며 "그 말을 듣고 제가 가만히 있으면 혁신당은 물론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혁신당을 만들 때 제가 민주당을 미워한 게 아니다. 끊임없이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정치든 장사든 자력으로 자강해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출소 직후에 일각서 제기됐던 민주당과의 합당설에 재차 선을 그었다.

또 이 대통령이 최근 여야 협치를 주문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은 '여야가 만나라'고 해야 한다. 정청래 대표 보고 '장동혁 대표를 만나서 악수하라' 해야 한다"면서도 "저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국민의힘과 확실히 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 원장은 이날 대구에서 진행한 당원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야당 간사 선임안 상정 거부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에게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나 의원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조 원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권위주의적"이라며 "초선과 다선 사이에 직장 상사의 지휘명령 관계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구미 행사에서도 나 의원의 초선 발언을 거론하면서 "서울 법대에, 판사에서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라면서 "커리어가 좋은데 이 사람이 무엇을 했느냐. 윤석열 쫓아다니고 탄핵 반대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 "추측건대 (국민의힘) 당대표를 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뻔히 알면서 윤석열·김건희에게 머리 숙이고 아양·아부했다.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stop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