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4050억 유상증자 납입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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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이 추진 중인 40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또다시 연기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1일 공시를 통해 '8월 2일 납입 예정이던 4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9월 3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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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이 추진 중인 40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또다시 연기됐다. 반복된 일정 변경이 투자 실행력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키우면서 시장의 시선이 차갑게 돌아서고 있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양은 당초 이날 3일로 예정됐던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17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신주의 상장 예정일도 기존 이달 24일에서 내달 10일로 늦춰졌다.
금양의 유상증가 납입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1일 공시를 통해 ‘8월 2일 납입 예정이던 4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9월 3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시 “해외 송금에 필요한 행정 절차는 현지에서 모두 마무리됐으나 자금 규모가 크다 보니 은행 시스템상 예기치 못한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유상증자가 보름가량 미뤄지면서 시장에서는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사전에 충분히 준비했을 투자 건이 단순 송금 문제로 연이어 지연된다는 점은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스카이브 트레이딩&인베스트먼트는 올해 3월 설립된 신생 법인인 데다 자본금이 1억원 수준에 불과한 점이 이유로 거론된다. 재무제표나 자금력 관련 구체적인 공개 정보가 없는 상황이다.
금양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당사는 빠른 시일 내 투자금 납입을 받기 위해 8월 초 담당 임원의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통해 스카이브의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며 “8월 중순 대표의 방한 시 당사 대표와의 미팅을 통해서도 강력하고 전폭적인 투자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자금을 국외(한국)로 송금하기 위한 업무진행이 순탄치 못해 납입일인 9월 3일 현재에도 당사 계좌로 납입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납입일 연기 공시를 재차 하게 돼 죄송하다. 투자금이 최대한 빨리 납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나 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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