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은석 내란특검 고발 검토

정상원 2025. 9. 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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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을 고발하기로 했다.

특검팀이 지난 2일부터 이틀 연속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의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이들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내대표실로 집결해 특검팀 저지에 나서는 등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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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압수수색 '정치 탄압' 규정
장동혁 "야당 말살 단호히 대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맨 앞 가운데)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국회에서 내란특검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을 고발하기로 했다. 특검팀이 지난 2일부터 이틀 연속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의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이들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내대표실로 집결해 특검팀 저지에 나서는 등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는 법률적으로 봐도 정상적이지 않다”며 “이른 시일 내 조 특검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특검이 법의 탈을 쓰고 정치깡패와 같은 저질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며 “오늘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일로 선포하겠다”고 주장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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