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라이커?…기관사 유병훈 감독의 ‘안양 폭주기관차’ 토마스 운행법 [김영훈의 슈퍼스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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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수비수 토마스가 '팔방미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정적인 패스 능력까지 갖춰 합류 직후부터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했고, 유병훈 감독은 3백과 4백을 병행하는 전술 속에서 토마스를 스토퍼, 중앙 수비수, 풀백으로 다양하게 기용했다.
미드필더들의 부상이 이어졌던 5월, 유병훈 감독은 고심 끝에 토마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진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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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이커?(수비 + 스트라이커).
FC안양의 수비수 토마스가 ‘팔방미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앙 수비수 본연의 자리뿐 아니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팀 전술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득점력까지 선보이며 맹활약 중이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왼발 중앙 수비수 자원이 없던 안양에 큰 힘이 됐다. 안정적인 패스 능력까지 갖춰 합류 직후부터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했고, 유병훈 감독은 3백과 4백을 병행하는 전술 속에서 토마스를 스토퍼, 중앙 수비수, 풀백으로 다양하게 기용했다.

토마스의 변화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안양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권경원이 합류하면서 후방을 더욱 강화했다. 토마스 또한 부담감이 줄었다. 유병훈 감독은 더 자유롭게 토마스의 위치를 조정했다. 필요에 따라 중앙 수비수, 풀백,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정점은 FC서울과 ‘연고지더비’였다. 토마스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마스는 패스를 내준 뒤 서울의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들었다. 수비수인 줄 알았던 토마스의 침투는 상대에 균열을 만들었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날 안양은 연고지 악연으로 얽힌 서울을 상대로 창단 첫 맞대결 승리를 거뒀다. 팀과 팬 모두에게 의미가 큰 결과 속 토마스는 ‘승리 1등 공신’이 됐다.


토마스 또한 계속해서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자 한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다음은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 모르겠다”라며 웃은 뒤 “여러 자리에서 뛰는 건 감독님의 믿음 덕분이다. 어떤 포지션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토마스의 별명은 ‘폭주기관차’. 어린이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 속 주인공 이름과 같기 때문이다. 토마스는 “매 경기마다 토마스 기관차에 제 얼굴이 합성된 깃발을 본다. 정말 흥미롭다. 별명처럼 전진할 때는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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