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팔레스타인 당국자 비자 거부한 미국에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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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당국자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한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이 조치는 유엔총회에 아바스 PA 수반 등이 참석해 연설하는 것을 막고 프랑스 등이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는 걸 저지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그는 "두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정당한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22일 뉴욕에서 이에 대한 최대한의 국제적 지지를 모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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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당국자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한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는 22일 뉴욕 유엔총회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두 국가 해법에 대한 회의를 공동 주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방금 왕세자와 대화를 나눴다”며 “미국이 팔레스타인 관리들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조치를 철회하고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활동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미국법에 따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구성원들의 비자를 거부·취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PLO와 PA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평화의 가능성을 약화한 데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PLO와 PA가 평화를 위한 파트너로 간주되려면 10월 7일 (하마스의) 학살을 포함한 테러를 일관되게 거부하고 PLO가 약속한 대로 테러 선동 교육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신들은 미 국무부가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과 다른 당국자 80명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이 조치는 유엔총회에 아바스 PA 수반 등이 참석해 연설하는 것을 막고 프랑스 등이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는 걸 저지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만이 역내 지속적인 평화 달성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두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정당한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22일 뉴욕에서 이에 대한 최대한의 국제적 지지를 모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어떠한 (이스라엘의) 공격, 합병 시도, 주민 이주도 우리가 구축한 동력을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에 경고하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프랑스는 이스라엘이 휴전하지 않고 두 국가 해법에 협력하지 않으면 이번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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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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