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EO 직속 AI 조직 신설…리더 AI CEO 호칭

조슬기 기자 2025. 9. 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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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무 방식 정착 지원…조직 권한·책임 강화 차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CEO)를 보좌할 직속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신설 조직의 리더에게 'AI CEO'라는 상징적인 호칭까지 부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사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유 대표 직속 조직 'AI 보드'를 신설하고 사내 전 부문에 걸쳐 AI 기반 업무 재설계를 추진하며 조직 구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AI 보드는 SK텔레콤 내의 AI 네이티브 업무 방식을 선도적으로 실행하고, 이같은 방식을 전사에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텔레콤 임직원들이 AI 에이전트 등을 업무에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문화를 조성해나가는 게 핵심입니다. 

현재 SK텔레콤은 각 부서에서 전문성 있는 인재를 선발해 AI 보드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확한 조직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선발된 인원은 10명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AI 보드 멤버 중 리더는 통상적으로 주어지는 직책인 '팀장'이 아닌 AI CEO로 불릴 예정입니다.

다만 최고경영자인 CEO와 동급의 직책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AI 보드의 권한과 책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상징적인 호칭을 부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CEO는 실질적으로 TF(태스크포스)장과 동급의 직책이 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보드 조직이 현재 구성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AI 네이티브로 일하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고, 이를 통해 CEO를 보좌·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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