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없는 ‘홍명보호’의 중원 조합? 카스트로프-서민우-김진규-박진섭-백승호-박용우에겐 洪心 잡을 기회가 왔다

권재민 기자 2025. 9.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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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56)은 미국 원정 A매치에서 과제를 떠안았다.

홍 감독은 미국 원정 A매치에서 황인범의 대체자를 찾겠다는 의지다.

대표팀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서민우(강원FC),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용우(알아인)가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국 원정 A매치에서 빠른 공수전환을 실험해보려 한다"며 카스트로프의 기동력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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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은 미국 원정 A매치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황인범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카스트로프(사진)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미드필더들이 주전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56)은 미국 원정 A매치에서 과제를 떠안았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빠진 까닭에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황인범은 2018년 9월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뒤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지난해 7월 홍 감독 부임 후에도 주전 자리를 지켰다. 그는 홍 감독 체제에서 치른 A매치 13경기 중 9경기에 나섰다. 그가 결장한 4경기 중 3경기가 유럽파를 차출하지 못한 7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사실상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홍 감독은 미국 원정 A매치에서 황인범의 대체자를 찾겠다는 의지다. 그는 다양한 변수에 대처해야 내년 6월에 열릴 2026북중미월드컵에서 웃을 수 있다고 봤다. 황인범을 기용할 수 없는 상황도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대표팀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서민우(강원FC),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용우(알아인)가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까지는 포백을 가동했지만, 7월 E-1 챔피언십에선 스리백을 구사하며 여러 포메이션을 실험하고 있다. 포메이션에 따라 중원 조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하면 패스와 공 전진 능력이 좋은 김진규, 서민우, 백승호가 황인범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김진규와 서민우는 E-1 챔피언십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홍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백승호도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EFL)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들과 스타일이 다른 카스트로프, 박용우, 박진섭 등의 기용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카스트로프는 다부진 플레이와 기동력이 강점이고, 박용우는 좋은 신체조건(키 187㎝·몸무게 84㎏)을 앞세운 공 간수 능력이 돋보인다. 박진섭 역시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 중 카스트로프는 한동안 대표팀에 없던 유형이라 홍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파이터 기질이 강하다. 경쟁자들과는 다른 장점을 갖춘 선수라 대표팀에 무조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원정 A매치에서 빠른 공수전환을 실험해보려 한다”며 카스트로프의 기동력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카스트로프가 대표팀 발탁 후 처음으로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는 등 해외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대표팀에 녹아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축구국가대표팀은 미국 원정 A매치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황인범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카스트로프(오른쪽)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미드필더들이 주전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합류 후 홍 감독(왼쪽)과 만난 카스트로프.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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