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 '모든 책임 내게' 옥중 메시지…봉창 두드리는 소리"
장영준 기자 2025. 9. 3. 17:1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더 이상 군인들과 군에 대한 탄압을 멈추라"며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나에게 물으라"라는 내용의 옥중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정녕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체포영장을 모면하려고 한참 나이 차이가 나는 젊은 교도관들을 상대로 온갖 술수와 겁박을 늘어놓던 궁색하고 옹졸한 모습뿐이었다"며 구치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언급했습니다.
추 의원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한때 대통령이었던 분 아니냐, 옷을 입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나 검사 27년 했어, 너 검사 해봤어?", "내 몸에 손대지 마", "이거 불법 체포야", "이거 따르면 앞길이 구만리인 여러분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며 반발했습니다.
추 의원은 "추하디추한 모습만 확인했다"며 "내란의 밤에 정작 자신은 불법 명령을 내리고 사령관들에게 따르라고 거듭 재촉하고 불법 명령을 수행하라고 해 사령관 이하 동원된 군 간부들의 신세를 망쳐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재판 거부와 수사 방해와 회피로 책임지기를 거부하고 있으면서도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내란 부부가 쌍으로 허언증이 심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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