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젊은 선수들 플레이에 미흡한 부분 굉장히 많아…훈련량 늘릴 것”[스경X현장]

전날 3-21이라는 충격적인 점수 차로 패배해 3연패에 빠진 이범호 KIA 감독이 정규 시즌 중에도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젊은선수들의 훈련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속에서 젊은 선수들의 황당한 실책이 이어지는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이 감독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젊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때 미흡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젊은 선수들은 올 시즌이 끝나고 나면 마무리 훈련부터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홈 경기 때는 훈련양을 많이 가져가서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이 감독이 참관하는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KIA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3-21로 패배당했다. 투수진이 무너진 것도 컸지만 당일 확대 엔트리로 등록돼 첫 출전한 3루수 윤도현의 수비 실책 등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결국 이번 시즌 리그 통산 최다 실점,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오명을 썼다. 3연패로 현재 8위인 KIA는 5위 롯데와 3.5경기 차다.
이 감독은 “어제 (윤)도현이가 공을 투수 포수·본인 중에서 누가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잘못했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들이 저희가 가진 약점이다. 지금 안타 하나를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선수들이 야구를 알고 하느냐, 모르고 하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미흡한 부분을 확실하게 보강하지 않으면 올 시즌 힘들었던 부분들이 다시 생길 수 있어서 그것을 확실히 훈련을 통해 가다듬어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펑고를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구를 알고 많이 받는 것과 잘 모르면서 계속 받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런 것도 교육을 같이 시키면서 반복된 훈련을 많이 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서거일’ 비하 공연, 결국 무산 “사과문도 올릴 것”
- “14살 때 성폭행 피해” AOA 출신 권민아, 18년 만에 가해자 처벌했다
- ‘배그 부부’ 아내, 117일 투병 끝 사망…남편·두 아이와 안타까운 이별
- 유재석,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축의금 챙겼다 “말씀도 없으셨는데…”
- 김민종 “사실 아니다” MC몽 ‘불법도박’ 주장에 소송 예고
- ‘대군부인’ 방미통위, 지원금 회수 검토···역사왜곡 후폭풍
- ‘뉴저지 맘’ 개그우먼 신보라, 둘째 아들 출산
- [창간 21주년 인터뷰]한국야구 슈퍼스타, KIA 김도영 “내 추구미는… 야구장선 완벽남 밖에서는
- ‘누가 단종이래’…박지훈, ‘취사병’ 완전 빙의
- 장원영, 150만 원대 팬티 입고 새깅…러블리의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