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련 언니보다 더 열심히 할래요” 광주대 승리 이끈 조우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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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가 맹활약을 펼치며 광주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광주대 3학년 조우(21, 160cm)는 3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일본과 한국 이중국적자인 조우는 일본에서 고등학교까지 농구를 하다가 광주대에 입학한 흔치 않은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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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김민태 인터넷기자] 조우가 맹활약을 펼치며 광주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광주대 3학년 조우(21, 160cm)는 3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팀도 70-56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큰 리드를 잡은 광주대는 차이를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조우는 기쁨보다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우는 “집중하지 못한 시간이 많았다. 상대가 1대1 보다는 3점 아니면 센터를 활용한 공격을 많이 하는데 연습한 수비가 안됐다”고 돌아봤다.
일본과 한국 이중국적자인 조우는 일본에서 고등학교까지 농구를 하다가 광주대에 입학한 흔치 않은 케이스다. WKBL 무대를 누비겠다는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는 조우다. 입학 첫 해에는 소통이 어려운 정도였던 한국어도 무리 없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정도가 됐다. 아주 유창하지는 않지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마침 1년 선배인 정채련이 대학 선수로서 WKBL 입성에 성공했다. 3년 만의 대학 선수 지명. 가까이서 정채련을 지켜본 조우는 “프로 무대를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 없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정채련) 언니보다 실력도 부족해서 언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조우는 “한국으로 대학 온 것 전혀 후회 안 한다. 일본에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사람(개인 플레이에 능한 사람)이 많아서 어렵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세트 플레이나 다같이 하는 농구를 한다. 처음에는 안 맞아서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적응해서 괜찮다”고 밝혔다.
광주대는 3위 싸움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던 수원대를 잡아냈다. 현재로서는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1,2위가 유력한 단국대와 부산대가 강력하지만, 단판 승부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무조건 이기자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입을 연 조우는 “이번 시즌 우승해야 돼요”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사실 득점 1위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좀 부족해서 끝까지 내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김민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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