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이숭용 감독과 최대 3년 재계약

프로야구 SSG가 3일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연봉 12억·옵션 3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3년 11월 구단 제9대 사령탑에 선임된 이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2년 9억원(계약금 3억원·총연봉 6억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계약으로 최대 2028년까지 지휘봉을 잡게 돼 2028년 개장할 청라돔 시대를 이끌 수 있게 됐다.
SSG는 지난 시즌 리그 6위(72승70패2무)로 아쉽게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날까지 리그 3위(62승58패4무)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었는데 ‘재계약 선물’로 힘을 실어주게 됐다.
SSG는 “리모델링 중간 성과, 청라돔 시대를 위한 단계적 목표, 감독 재계약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약 기간을 설정했다”면서 “이번 재계약은 ‘청라돔 시대’를 준비하며 구단의 리모델링 방향성을 일관되게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SSG는 “이번 조기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이 안정 속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남은 시즌 무리한 선수 기용과 혹사를 방지하는 등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현재의 기조 아래 선수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내년 시즌 신속한 전력 구성을 위한 조치로 이번 발표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숭용 감독은 “구단의 신뢰와 지지에 감사드린다. 남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을 야구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또한 계속해서 상위권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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