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축 선수와 골프 캐디, 둘 사이에 숨겨진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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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선수는 은퇴 이후 무엇을 할까.
축구선수와 캐디.
한겨레21이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6년차 캐디를 포함해 은퇴한 여자축구 선수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여자축구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선수들은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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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선수는 은퇴 이후 무엇을 할까. 취재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캐디’다. 축구선수와 캐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두 직업엔 숨겨진 연결고리가 있었다. 물론 캐디만이 전부는 아니다. 미용 일부터 홍게 장사까지, 축구선수를 그만둔 이들이 하는 일은 축구 밖에서 다양했다.
한겨레21이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6년차 캐디를 포함해 은퇴한 여자축구 선수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취재로 확인한 건, 선수들은 “축구 외에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랐다”는 점이다. 그 기저엔 맹목적으로 축구만 바라보게 만드는 한국 여자축구의 구조적 문제가 숨어 있었다. 여자축구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선수들은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는 것이다.
류석우 기자 raintin@hani.co.kr·오세진 기자 5sjin@hani.co.kr·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위기의 여자축구 희망 찾기⑥- 축구장 밖으로 밀려나는 여자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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