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후 벤치행’ 손흥민 떠난 토트넘 ‘새 에이스’ 대신 “187CM 프랑스 FW 주전으로 활약할 것” 전망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에이스로 평가됐던 히샬리송이 최근 다시 벤치로 밀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콜로 무아니 영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복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26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며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콜로 무아니 영입으로 히샬리송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 2일 “콜로 무아니는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될 수 있다. 그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도미닉 솔란케 두 선수에게 의존하며 문제로 지적되던 최전망 공격수 문제를 무아니로 해결할 생각이다”라고 주장했다.

콜로 무아니는 1998년생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7cm라는 큰 신체 조건 갖추고 있음에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장신 특유의 보폭도 상당히 넓은 선수라, 전방에서 공을 받은 이후 돌아서서 시원시원하게 치고 달리는 드리블을 시도하며 역습을 전개 상황에서 빛나는 유형이다.
오프 더 볼 상황에도 민첩하다.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득점을 하기 위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자신의 민첩한 움직임을 활용해 득점하기 좋은 위치를 빠르게 선점한 후 골을 만들어내는 데 능하다. 이러한 위치를 선점하는 움직임 갖춘 덕에, 득점을 위한 침투뿐만 아니라 내려와서 풀어주는 등 연계 플레이에도 두각을 드러낸다.
하지만, 기복 있는 골 결정력 때문에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직전 시즌 유벤투스로 단기 임대 시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득점력은 오락가락했다. 유벤투스도 이 문제 때문에 임대를 연장할지 완전 영입할지 망설였고 결국 추가 계약은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제 콜로 무아니의 동료이자 경쟁자가 된 히샬리송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 2라운드에서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올 시즌 리그 1라운드 종료 후 “모하메드 쿠두스와 히샬리송에게 손흥민과 케인의 모습이 보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리그 3라운드에서 단 한 번도 슈팅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AFC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는 “프랭크 감독의 순조로운 출발이 소름 끼치듯 멈췄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슈팅 한 번 못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머스전 선발 출전해 공격을 책임졌던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에게 각각 평점 3.25, 3.15점을 부여했다. 두 선수의 점수가 토트넘 선수단에서 가장 낮았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토트넘이 패배했다. 그들은 히샬리송의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솔란케를 그리워했다”며 “팬들은 히샬리송의 모습에 실망했다. 그는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많이 발전했지만, 그는 이번 경기 90분 동안 한 번도 슈팅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과연 히샬리송과 콜로 무아니 중 누가 더 프랭크 감독에게 주전으로 신뢰를 받을지 또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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