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감독관 바다로 추락사… 주가 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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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선박 구조물이 휘면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경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고용부는 A 씨가 한화오션이 고용한 노동자가 아닌 만큼 법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한화오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6% 하락한 11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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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선박 구조물이 휘면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경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오후 1시 27분쯤 바다에서 30대 브라질 국적의 남성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한화오션은 사고 구역 내 작업을 중지했다.
A 씨는 해외 선주사 측 감독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건조 중인 선박에서 선미 상부 구조물 하중 테스트를 하던 중 구조물이 파손돼 아래로 크게 휘면서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창원해경은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는 A 씨가 한화오션이 고용한 노동자가 아닌 만큼 법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직원은 선주사 소속, 중대재해법 피해갈까
한편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한화오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6% 하락한 11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을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협력 논의로 훈풍이 분 조선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가동을 본격화하기로 함에 따라 조선업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전날 미국 군함 수주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5.84% 오른 12만3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기준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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