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완료' 촬영 후 음식 훔친 배달기사…영상 찍혔는데도 "배달 안 했다"[영상]

신초롱 기자 2025. 9.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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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달 기사가 배달 완료 인증샷을 촬영한 뒤 음식을 훔쳐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배달 완료 1분 후 음식 훔쳐 간 배달 기사'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배달 기사는 음식을 현관문 앞에 내려놓은 뒤 배달 완료 인증샷을 촬영하고는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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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한 배달 기사가 배달 완료 인증샷을 촬영한 뒤 음식을 훔쳐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배달 완료 1분 후 음식 훔쳐 간 배달 기사'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가 배달 완료된 음식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A 씨는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오늘 첫 끼로 배가 아주 고파서 예민지수 폭발할 뻔했다. 가게랑 배달앱 고객센터에서 라이더 찾아 '배달 음식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 '배달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무슨 일일까"라고 말했다.

CCTV에는 범인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영상에 따르면 배달 기사는 음식을 현관문 앞에 내려놓은 뒤 배달 완료 인증샷을 촬영하고는 자리를 떴다.

그러고 1분 뒤 다시 나타난 배달 기사는 현관문 앞에 놓인 음식을 다시 가져갔다.

이어 "(배달 기사가) 다시 와서 음식 가져가기 전에 CCTV 한 번 슥 보는데 소름이. 정말 황당한 사건이고 많은 분이 이런 사건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CCTV 없던 시절에는 도대체 어땠을지 궁금하다", "음식 훔쳐 가는 배달 기사 사건이 빈번하던데 CCTV 있는 거 아는데 왜? 어차피 걸리잖아. 진짜 이해 불가", "음식을 왜 훔쳐 가는 거지. 이래서 도어캠이 필요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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