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이오, 브라질-남아공-포르투갈 거쳐 한국에서 새 축구인생을 열었다…“기회는 유럽과 남미가 아닌 아시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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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비수 카이오(27·브라질)는 한국을 "새 축구인생을 열게 해준 곳"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을 거쳐 2023년부터 한국에서 뛰고 있다.
카이오는 "한국에 올 때부터 늘 K리그1 입성을 꿈꿔왔다. 대구에 입단하면서 꿈이 이뤄졌다"며 "당시 성취감은 브라질, 남아공, 포르투갈에선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과 남미에서 기회를 잡으려 노력하지만 내게 기회는 아시아에 있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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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는 3일 현재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24경기 4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탄탄한 신체조건(키 192㎝·몸무게 89㎏)을 앞세운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7월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에 선발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과 인연을 맺은 2023년 1월 이래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이오는 브라질 태생이지만 브라질에서 프로 데뷔에 실패했다. 2018~2019시즌부터 올랜도 파이리츠(남아공), 카사피아, 트로펜세(이상 포르투갈) 등을 전전한 그는 2023년부터 시선을 아시아로 돌렸다. 당시 세미프로리그인 K3리그(3부) 소속인 화성FC에 입단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카이오는 “트로펜세 시절 경쟁에 밀려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팀의 (재정) 상황도 좋지 않아 이적이 불가피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당시 화성과 우연히 인연이 닿았다. 열심히 뛰면 K리그 입성 기회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입성 후엔 모든게 순조로웠다. 2023년 화성의 K3리그 우승에 앞장서며 리그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를 눈여겨 본 대구가 2024년 여름이적시장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대구는 K리그2 강등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카이오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봤다.
카이오는 “한국에 올 때부터 늘 K리그1 입성을 꿈꿔왔다. 대구에 입단하면서 꿈이 이뤄졌다”며 “당시 성취감은 브라질, 남아공, 포르투갈에선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과 남미에서 기회를 잡으려 노력하지만 내게 기회는 아시아에 있었다”고 웃었다.
카이오는 K리그1 데뷔 기회를 만들어 준 대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설명했다. 최하위(12위) 대구는 현재 4승7무17패, 승점 19로 11위 제주SK(8승7무13패·승점 31)과 승점차가 크다.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이 높지만 팀을 꼭 구해내겠다는 의지다.
카이오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강등이 확정된 게 아니니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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