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한화오션서 선박 구조물 붕괴…브라질 국적 선주 감독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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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 구조물이 무너져 외국 국적의 감독관이 숨졌다.
3일 창원해양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15만톤급 선박의 꼬리 쪽 구조물이 부서지며 아래로 휘어졌다.
사고는 하중 시험 과정에서 선박 구조물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특히 설계상 선박 구조물의 최대 하중과 사고 당시 워터백의 무게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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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 구조물이 무너져 외국 국적의 감독관이 숨졌다.
3일 창원해양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15만톤급 선박의 꼬리 쪽 구조물이 부서지며 아래로 휘어졌다. 이 사고로 배 위에 있던 브라질 국적의 선주 쪽 감독관 ㄱ(30대)이 바다에 빠졌다.
해경에 사고를 신고한 목격자는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매달렸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전 11시56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주변 수색에 나섰고, 약 2시간 만인 오후 1시27분께 바다 한가운데서 ㄱ을 발견했다. 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는 하중 시험 과정에서 선박 구조물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붕괴된 구조물의 크레인에는 최대 100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워터백 4개가 매달려 있었다. 해경은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분석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조사 중이다. 특히 설계상 선박 구조물의 최대 하중과 사고 당시 워터백의 무게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화오션 쪽 관계자는 “현재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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