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제98회 아카데미 韓대표 출품작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오는 2026년 2월에 열리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장편영화부문에는 매 해 국가별로 그 나라의 영화 기구에서 선정한 단 한 편의 영화만이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오는 2026년 2월에 열리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장편영화부문에는 매 해 국가별로 그 나라의 영화 기구에서 선정한 단 한 편의 영화만이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0년 해당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도 영화 '헤어질 결심'(2022)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국 대표 출품작에 선정돼 예비 후보인 쇼트리스트(Shortlist) 15편에 포함됐으나, 최종 후보가 되는 데는 실패한 바 있다.
심사위원 측은 "안정적 영화적 완성도, 시대적 고민인 '해고' 테마, 좋은 배우들의 호연, 실력있는 북미 배급사, 평가 항목 모두를 감안하여 출품작 중 가장 경쟁력 있다 판단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영화.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인 이 영화는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에 진출했다. 지난달 29일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뒤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미모의 승무원 아내 'VIP 성접대' 의심…5성 호텔 침입해 살해한 전 남편
- 박나래·전현무 악재 속 '나혼산' 김대호 사주 "뿌리 썩어…사람 만나지 말라"
- "류중일 아들도 교사…'남고생과 불륜' 전 아내 고소로 직업 잃었다"
- 이혁재 사기혐의로 피소…"인천시 특보라고 소개하며 3억 빌려"
- 살 뺐더니 '왕조현 닮은꼴' 됐다…4개월 만에 20㎏ 줄인 여성, 비법은?
- 263만 유튜버 나름의 학폭 폭로, 가해 혐의자는 부인…누리꾼 "이해 불가"
- 기안84 "장가갈 것"…결혼 걱정하는 어머니와 약속
-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고소 前직원에 "살려주세요"…회유 정황
- 서태지, 1년만에 전한 근황 "'폭군의 셰프' 보다 빵 터져"…폭풍성장 딸도 공개
- 동두천 버거킹에 車 돌진…"바닥 고정 테이블이 참사 막았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