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3쿼터 위기? 가볍게 극복’ 사라고사, ‘디펜딩 챔피언’ 후지쯔 잡고 조별 예선 3연승 신바람

부산/이상준 2025. 9.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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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강호의 위기 상황 극복은 대단했고, 강했다.

카사데몬트 사라고사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80-67로 승리했다.

하야시 사키(15점 8리바운드)가 힘을 내며 3쿼터 한 때 리드를 하는 등 유럽 강호 사라고사를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한 끗이 모자랐다.

사라고사는 3쿼터, 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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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유럽 강호의 위기 상황 극복은 대단했고, 강했다.

카사데몬트 사라고사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80-67로 승리했다.

본 경기는 나란히 2승씩을 기록, A조 공동 선두를 달리던 팀들간의 매치업으로 눈길을 끌었고,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 속에서 웃은 자는 사라고사였다. 190cm 이상의 장신 선수가 대거 포함된 사라고사는 효율적으로 페인트존 공격을 펼치며 예선 3연승의 결과물을 냈다. 오르넬라 방콜레와 베로니카 보라치코바의 29점 합작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후지쯔는 25박신자컵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야시 사키(15점 8리바운드)가 힘을 내며 3쿼터 한 때 리드를 하는 등 유럽 강호 사라고사를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한 끗이 모자랐다.

1쿼터는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사라고사는 집요할 정도로 골밑 위주의 공격을 펼쳤고, 후지쯔는 이에 4개의 3점슛으로 대응했다. 아미나타 게예와 나디아 핑갈의 연속 득점으로 사라고사가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후지모토 아키가 페이크에 이은 골밑 득점을 더하며 리드를 후지쯔 쪽으로 가져오게 했다. 그렇게 1쿼터는 20-21, 후지쯔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 사라고사가 흐름을 바꿨다. 보라치코바가 내외곽을 오가며 8점을 추가, 사라고사 전체의 공격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해낸 것이다. 게예의 중거리슛이 더해진 쿼터 종료 35초 전에는 42-32로 격차를 벌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후지쯔도 아카기 리호와 하야시 사키의 3점슛으로 반격, 금세 추격에 성공했다. 2쿼터가 종료된 시점에서 스코어 보드는 42-38, 사라고사의 리드를 가리키고 있었다.

사라고사는 3쿼터, 위기를 맞는다. 쿼터 종료 3분 여를 기점으로 속공 득점으로만 5점을 헌납하며 역전(48-50)을 내줬다. 시도한 6개의 3점슛은 단 1개도 림을 가르지 않으며 이렇다 할 파생 공격을 만들지도 못했다. 쿼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답답한 흐름은 이어졌고, 사라고사는 결국 동점(52-52)으로 3쿼터를 마쳐야했다.

위기는 곧 재정비로 이어졌다. 사라고사는 오르넬라 방콜레의 연속 5득점으로 가뿐한 4쿼터 시작을 알렸다. 3쿼터 말을 듣지 않은 3점슛도 다시 터졌다. 엘레나 오마와 핑갈의 연속 3점슛이 더해졌고, 단숨에 두자릿수 격차(66-52)를 만들며 앞서갈 수 있었다. 이는 이전 쿼터들과 달리 후지쯔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원동력이 되었다. 경기 종료 2분 26초 전에는 계예가 쐐기를 박는 골밑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이어간 사라고사는 A조 1위로 우뚝 서며 박신자컵 5일 차 일정을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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