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끝났다…게임업계 9월 신작 전쟁 ‘스타트’

김영욱 2025. 9.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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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이 이달부터 올 하반기 신작을 야심차게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반등을 위해 긴 시간 재정비한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넷마블,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컴투스는 이달 18일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하고 하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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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작만 7개…넷마블, 킹오파·나혼렙·칠대죄 등 IP 신작 선봬
분위기 반전 꾀하는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24일 정식 론칭
컴투스, MMORPG 시장 포화 속 차세대 ‘더 스타라이트’로 승부
‘마비노기 모바일’ 흥행한 넥슨,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로 서구권 공략

국내 게임사들이 이달부터 올 하반기 신작을 야심차게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반등을 위해 긴 시간 재정비한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넷마블,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은 하반기 성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출시 일정을 하반기에 대부분 몰아뒀기 때문이다. 반드시 성공시켜야 올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다.

넷마블은 '킹 오브 파이터 AFK'를 4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올해 4번째 넷마블 신작으로 일본 제작사 SNK의 대표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이다.

넷마블은 킹 오브 파이터 AFK 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11월 출시한다. 연내 '몬길: 스타 다이브'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PC·콘솔 플랫폼에 본격 진출한다.

반등이 필요한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이달 24일 글로벌 정식 론칭한다. 가디스오더는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만든 핵심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작으로 픽셀 아트 특유의 감성과 수동 조작의 액션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이 게임은 2021년 '지스타 2021'를 통해 이용자에게 게임성을 최초 공개한 지 4년 만에 출시하게 됐다. 침체 중인 카카오게임즈를 반등시킬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업계도 이 게임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초미의 관심거리다.

컴투스는 이달 18일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하고 하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핀다. 이 장르의 게임 중 상반기엔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등이 성공 신화를 썼다. 하반기 첫 MMORPG인 넷마블 '뱀피르'는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1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지역별 감성을 담은 사운드 등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올해는 MMORPG 신작이 넘친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출시 예정인 '아이온2'의 정보를 순차 공개하며 드림에이지(옛 하이브IM)는 17일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사전등록을 개시한다.

넥슨이 10월 30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3인칭 슈팅 장르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가 스웨덴 소재 개발사인 만큼 넥슨의 서구권 공략에서 아크 레이더스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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