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아나운서, '꼬꼬갓' 고수진과 12월 결혼…오작교는 배혜지 "잘 살겠습니다"

KBS 제공, 고수진 해설 SNS

[OSEN=장우영 기자] 박소현 KBS 아나운서와 게임 해설가 ‘꼬꼬갓’ 고수진이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소현 아나운서와 고수진 해설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소현 아나운서와 고수진 해설은 게임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가까워졌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T1 팬으로도 유명하다.

고수진 해설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배혜지 기상 캐스터를 통해 박소현 아나운서를 만났으며, 2년 조금 넘게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고수진 해설은 “제가 하는 일을 잘 이해해 준다. 같이 게임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 부분이 너무 좋았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반했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고수진 해설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스토리에 “잘 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에 입사해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뉴스7’, ‘KBS 주말 뉴스9’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KBS1 ‘열린음악회’, ‘남북의 창’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고수진 해설은 2013년 MIG 블리츠 소속으로 데뷔, 원거리 딜러 선수 출신이다. 2021년 LCK에 합류해 해설과 분석 데스크를 담당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