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흑자 전환…배터리 소부장 "하반기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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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올해 2·4분기에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이차전지 업체들이 올해 2·4분기 수익성을 어느 정도 개선했다"며 "이들 업체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증설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차전지 소부장 업체들 사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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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 매출 26% 늘어 113억 '흑자전환'
필에너지, 2분기 매출 10억→229억 '껑충'
이차전지 소부장, 매출 늘고 수익 개선 추세
LG엔솔·삼성SDI·SK온 등 실적 반등 확인
"하반기 이차전지 증설 투자 나설 것" 전망

[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올해 2·4분기에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최근 전기차 산업이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면서 이들 기업 실적이 올 하반기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앤드림이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9% 늘어난 396억원이었다. 다만 새만금 공장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력 확충과 함께 원재료 확보를 위한 투자로 일시적으로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손실 2억원이 발생했다.
에코앤드림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 주력한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상반기에 새만금국가산업단지 14만8479㎡ 부지에 공장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종전 청주 공장(5000t)과 합쳐 연간 3만5000t 규모 전구체 양산 체제를 갖췄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안정적인 청주 공장 운영이 2·4분기 매출액을 견인했다"며 "여기에 지난 8월 양산에 착수한 새만금 공장 물량을 추가해 올 하반기 더욱 개선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 부품에 주력하는 지아이텍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아이텍이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11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5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직전 기간 매출액 57억원, 손실 14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2·4분기 들어 이차전지 부품 '슬롯다이'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아이텍은 올 하반기 전방산업 이차전지 증설 투자 재개 움직임에 따라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엠브이텍과의 합병으로 확보한 머신비전 기술을 앞세워 신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엠브이텍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내부 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수주 물량에 적극 대응한 결과 올 들어 매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장비회사 필에너지는 올해 2·4분기 매출액 22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기간 매출액이 10억원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손실은 38억원으로 직전 기간 60억원과 비교해 수익성도 개선했다.
이처럼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들이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는 것은 이차전지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기차용 이차전지 사용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3% 늘어난 364.6GWh(기가와트시)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이차전지 업체들이 올해 2·4분기 수익성을 어느 정도 개선했다"며 "이들 업체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증설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차전지 소부장 업체들 사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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