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게이’ 장용원, 정든 고향 떠난다···예필 측 “마음껏 뛰놀도록 보내주기로”[공식]

배우 장용원이 ‘용원게이’ 캐릭터로 자신을 알린 유튜브 채널을 떠난다.
2일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이하 예필)’은 게시물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던 장용원 배우는 앞으로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고 장용원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예필 측은 “저희는 아직 작은 웅덩이에 불과해 장용원 배우를 담아내기엔 그릇이 너무 작았다”라며 “더 넓고 깊은 바다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보내주기로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예상치 못한 필름’은 장용원에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장용원은 ‘예상치 못한 필름’ 속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연기력을 뽐냈으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동성애자인 척 연기하는 ‘용원게이’ 역할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성애자 콘셉트의 파격적인 캐릭터는 숏폼 영상 조회수가 500만을 돌파하는 등 Z세대·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확실한 인지도를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예필 측은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장용원 배우를 만나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며 “좋은 배우를 세상에 내보낼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고 장용원의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2019년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데뷔한 장용원은 영화 ‘늑대들’,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에이전트사 (주)플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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