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손실나자 블랙펄에 수익금 40% 조건으로 재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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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에서 손실을 본 뒤, 수익의 40%를 나누는 조건으로 다시 계좌를 맡기며 재차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특검이 판단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1차 작전 시기 주포에게 증권계좌를 맡겼으나 손실이 나자 손실보상금 4700만원을 받았고, 남은 주식을 처분하기 위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20억원을 맡겨 수익 40%를 주기로 약정한 정황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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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억1144여 만원 부당이득" 적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5.08.12. ks@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wsis/20250903141415179btlp.jpg)
[서울=뉴시스]박선정 김정현 김래현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에서 손실을 본 뒤, 수익의 40%를 나누는 조건으로 다시 계좌를 맡기며 재차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특검이 판단했다.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17쪽 분량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특검은 김 여사가 1차 작전 시기 주포에게 증권계좌를 맡겼으나 손실이 나자 손실보상금 4700만원을 받았고, 남은 주식을 처분하기 위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20억원을 맡겨 수익 40%를 주기로 약정한 정황을 파악했다.
구체적으로 김 여사는 2010년 1월 '주포' 이정필씨에게 약 16억원이 든 증권계좌를 맡기고 수익이 나면 30~40%를 나누고 손실은 보전받는 조건으로 거래를 의뢰했다. 이후 주가가 오르지 않아 손실을 보자, 같은 해 3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항의를 하고 이씨로부터 47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받았다.
하지만 김 여사가 별도로 매수한 물량을 포함해서 보유하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69만주의 처분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0년 10월께 이 전 대표에게 2차 주가조작을 의뢰한 것으로 특검은 파악했다.
김 여사는 블랙펄인베스트먼트에 수익의 40%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 전 대표에게 20억원 상당이 들어있는 계좌를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김 여사가 권 전 회장이 주가 관리를 위해 주가조작 세력을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대한 주가조작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그럼에도 김 여사는 통정매매 등을 통해 주식 매매가 성황을 이루는 듯한 외관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주가 하락 시기에는 자신 명의의 계좌와 직원 명의 차명 계좌로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방어에 가담하는 식으로 주가조작에 공모 가담한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2010년 10월 21일부터 2012년 12월 5일 사이 시세 조종 목적으로 통정매매 96회, 가장매매 5회 등으로 총 62만 5093주에 대한 통정, 가장매매를 했다고 특검은 판단했다.
또 김 여사는 같은 기간 동안 역시 시세 조종 목적으로 고가매수주문 1411회, 물량소진주문 1111회, 허수매수주문 291회, 시·종가관여주문 204회 등 합계 3017회의 이상매매주문을 제출해 시세 변동 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김 여사가 권 전 회장, 이 전 대표 등과 공모해 이 기간 주가조작 행위로 총 8억1144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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