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민폐 캠핑족'.. 책상까지 펴고 제주 정자 독차지

제주방송 김재연 2025. 9. 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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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포구 앞 공용 정자에 방문객들이 캠핑용 탁자와 의자를 펼치고 자리를 독차지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 현사포구 정자를 캠핑장 만든 민폐녀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년 여성으로 보이는 이들이 제주시 이호동 현사포구 인근 정자에 캠핑용 탁자와 의자를 펼쳐놓고 음식물을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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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의자 설치에 신발 신고 버젓이
안내 경고문 설치 아랑곳하지 않아
"비 온다고 의자 들고 온 이모님들"
누리꾼 "보기 불쾌해, 개념이 없다"
제주 현사포구 앞 정자를 차지한 여성들의 모습 (사진, 보배드림)


제주의 한 포구 앞 공용 정자에 방문객들이 캠핑용 탁자와 의자를 펼치고 자리를 독차지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 현사포구 정자를 캠핑장 만든 민폐녀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 씨는 "비 온다고 정자에 캠핑 의자 들고 들어오신 이모님들"이라며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년 여성으로 보이는 이들이 제주시 이호동 현사포구 인근 정자에 캠핑용 탁자와 의자를 펼쳐놓고 음식물을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정자 앞에는 '이 지역은 다수가 이용하는 쉼터, 올레길 코스이므로 화기 사용 조리, 대형 돗자리·차광막 설치, 정자 내 음식물·주류 반입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설치돼 있습니다.

제주 현사포구 앞 정자(왼쪽)와 안내판 (사진, 보배드림)


또 '신발 벗고 올라가세요'라는 경고 문구도 부착돼 있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발을 신고 앉아있었습니다.

A 씨는 "비를 핑계로 여성분들이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들여와 신발도 벗지 않고 정자를 독차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자는 모두가 함께 이용해야 하는 공공시설"이라며 "사실상 정자를 캠핑장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공이용 이용수칙을 다 어겼다", "보기 불쾌하다", "저런 건 바로 경찰을 불러야 한다", "개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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