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장사만 열심?” 우리·국민銀 금리인하 수용률 부진

2025. 9. 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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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에 가장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에 따르면 가계대출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은 NH농협은행 (42.9%)이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35.4%) 하나은행(31.0%)이 뒤를 이었다.

실제 금리 인하로 절감된 이자 규모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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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CI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에 가장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에 따르면 가계대출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은 NH농협은행 (42.9%)이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35.4%) 하나은행(31.0%)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26.2% 우리은행 17.7%에 그쳤다.

금융소비자는 취직·승진·소득증가 등을 근거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은행에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체 대출(가계+기업)을 포함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우리은행(17.8%)과 KB국민은행(26.2%)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우리은행의 낮은 수용률은 수용건수가 5대 은행 중 가장 많은 4만 1075건임에도 신청건수가 5대은행 중 압도적으로 많은 23만건에 달하는데 기인한다.

인하폭은 하나은행이 평균 0.35%포인트 깎아 준데 반해 우리은행은 0.14%포인트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 금리 인하로 절감된 이자 규모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감면액은 가계대출의 경우 32억원으로 세 번째 전체 대출(가계+기업)의 경우 53억원으로 신한은행 73억에 두 번째를 기록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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