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2루가 가장 맞는 포지션인데…잘 안 보이셔서” KIA의 현실은 김도영 자리를 말한다, 수비는 성장통이다[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2루가 가장 맞는 포지션인데…”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22)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을 때 집중적으로 2루수를 봤다. 그러나 6월11일 삼성 라이온즈전서 수비를 하다 손가락을 다쳤고,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 얘기까지 나왔다.

시즌 아웃인 줄 알았던 윤도현은 최근 퓨처스리그 재활경기를 거쳐,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통해 3개월만에 1군 복귀전을 가졌다. 윤도현은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류현진에게 안타와 선제 솔로포를 때리는 등 특유의 타격 재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절체절명의 순위다툼을 펼치는 현 시점에서, 윤도현의 포지션을 찾아주거나 확정하는 등의 일은 중요하지 않다. 일단 윤도현은 주전과 백업을 오갈 것이고, 3루를 집중적으로 소화할 전망이다. 2루의 경우 신선빈이 현재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3루는 김도영의 시즌 아웃으로 패트릭 위즈덤이 맡는 시간이 길었다. 최근에는 위즈덤이 다시 1루로 나가고 박민이 3루를 보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다고 해도 장기적 차원에서 윤도현의 포지션이 궁금한 건 사실이다. 이범호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2루가 제일 잘 맞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경기를 많이 나갈 수가 없다. 2루에는 선빈이가 있고, 3루와 유격수도 볼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일단 3루수로 냈는데 한번 더 체크를 해보고 시즌 후에 포지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봐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특유의 위트를 발휘했다. “맨날 안 계셔서. 어디 가셨다가 오시고, 두 달 있다 오시고, 석 달 있다가 오시고 그래서. 그러니까 어느 포지션에서 완벽히 나은 것인지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이 농담을 했지만, 윤도현은 이젠 정말 다치면 안 된다. 장기적으로 하나의 포지션을 안고 가서 경쟁력을 높이려면 건강이 필수다. 데뷔 4년간 그라운드보다 병원에 있는 시간이 길었으니, 윤도현에게도 불운이었지만 그게 교훈이 돼야 한다.
장기적으로 후계자를 구해야 하는 2루가 윤도현에게 딱 맞다. 단, 올 시즌 후 박찬호가 FA 자격을 얻는다. 또 야구단이라는 게 생물과도 같아서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되, 2루수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 당장 출전시간을 많이 갖기 위해선 3루에서 뛰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마무리훈련을 할 때 굉장히 좀 중요하게 생각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참고로 윤도현은 시즌 초반 잠시 박찬호의 무릎 부상 공백을 메우는 차원에서 유격수를 봤다. 당시 몇 차례 송구에서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 장거리 송구를 해결하기 위해 2군에 갔다가 김선빈의 부상으로 1군에 돌아와 2루수를 맡았다.
2일 경기서 윤도현의 송구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단, 5회말 무사 1,2루서 하주석의 번트 타구를 수비할 때 베이스를 지키지 않고 앞에 나와있다가 포수 김태군의 송구를 받고 2루 주자를 태그를 시도하는 착각을 범했다. 포스아웃 상황을 태그아웃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물론 포스아웃 상황일 때 태그아웃을 해도 되지만, 그 상황서는 발만 베이스에 대고 있으면 아웃카운트가 올라가는 것이었다. KIA는 5회말 무사 만루 위기서 희생플라이, 스리런포를 내주고 무너졌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을 감쌌다. “송구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문제없이 던졌다고 한다. 지금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경기에 많이 안 나갔으니까. 경기서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 잘 하다가도 안 좋은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잘 극복할 수 있게 사기를 세워줘야 한다. 실수 한번 했다고 빼는 것도 젊은 선수의 성장에 도움은 되지 않는다. 지금은 좀 놔두면서 그 선수가 성장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수비만 생각하기에)공격력이 너무 아깝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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