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 롯데 중견수 윤동희에게 박수 보낸 LG 오스틴...상대를 인정하는 훈훈한 모습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돌아온 윤동희(22)가 두 번의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타자 오스틴은 자신의 안타를 뺏어간 선수에게 박수 치며 그의 수비를 인정했다.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팀 간 시즌 15차전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LG의 승리였다. LG는 선발 치리노스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석에서는 신민재와 문성주의 활약하며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7승 3무 46패를 기록한 LG는 2위 한화이글스와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매직넘버를 14로 줄였다. 반면 살얼음판을 걷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롯데는 이날 패배로 62승 6무 60패로 5위까지 밀렸다.


경기는 졌지만 지난달 30일 부상에서 복귀한 롯데 윤동희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복귀 후 2경기 타율 0.429로 맹타를 휘두르던 윤동희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배트를 돌렸고 우측 담장을 맞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3회와 4회는 두 번의 호수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회 말 1사 2.3루에서는 오스틴의 장타성 타구를 담장 앞에서 뛰어올라 잡아내는 기막힌 호수비를 보여줬다. 물론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으며 실점하긴 했지만, 만약 이 타구가 뒤로 빠졌다면 경기 초반 분위기가 완전히 LG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타구를 잡아낸 윤동희의 수비를 본 오스틴도 상대 선수에게 박수 치며 인정했다.
윤동희의 호수비는 4회 말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오지환의 타구를 빠르게 쫓아가 담장 바로 앞에서 잡아내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두 번의 호수비에 롯데 선발 박세웅은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 앞에서 모자를 벗고 박수 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윤동희의 활약에도 롯데는 졌다. 만약 6위였던 KT가 NC에게 승리했다면 5위가 아닌 6위까지 내려갈 수 있었다. 매 경기 피말리는 3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다.
한편, 3일 수원에서는 5위로 밀려난 롯데가 6위 KT와 벼랑 끝 격돌을 펼친다. 롯데의 선발은 알렉 감보아가 나서고, KT의 선발 마운드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오른다. 두 선수 모두 상대 전적이 좋다.
8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롯데의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 윤동희의 기막힌 호수비에 박수 보낸 LG 오스틴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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