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무기?”…中, ‘게임체인저급 무기’ 대거 공개..초대형 무인잠수정·AI 드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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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일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중국 인민해방군의 육·해·공 최첨단 무기체계를 무더기 공개했다.
FH-97 공개를 통해 중국은 미국보다 먼저 윙맨 전투기를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했음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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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랑 등 ‘전략핵 4형제’ 피날레

중국이 3일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중국 인민해방군의 육·해·공 최첨단 무기체계를 무더기 공개했다. 게임체인저급 무기가 상당수 등장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도 긴장하고 있다.
이날 열병식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신무기는 러시아의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과 유사한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수중드론)인 ‘AJX002’와 초음속 대함미사일 ‘잉지(YJ·鷹擊)-17’, 드론 요격용 신형 레이저무기인 ‘OW5-A10’ 등이다.
전문가들은 AJX002가 단순 정찰용이 아닌 핵무기 탑재 가능성을 갖춘 모델로,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를 회피하면서 남중국해·서태평양과 한반도 주변까지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보고 있다. 또 YJ-17은 최대 속도가 마하 8에 사거리 1200㎞로, 발사 위치를 노출하지 않고도 해상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최대 500㎏ 탄두를 탑재하고 전투기 및 잠수함 플랫폼에서도 발사 가능하며, 대형 함선 철갑 관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위장포에 가려져 있던 개량형 수중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스텔스 드론 ‘리젠(利劍)’과 정찰 드론 ‘우전(無偵)’도 이날 공개됐다. 무인잠수정은 기본적으로 기뢰 제거·부설 등 잠수함이 수행하는 모든 작전과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유사시 항공모함전단의 접근을 저지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미국 해군에 위협적이다.
2019년 첫선을 보였던 초음속 탄도미사일 둥펑(DF·東風)-17의 차세대 모델인 ‘둥펑-27’ ‘YJ-21’ 등 게임체인저급 신무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전 무기로는 AI를 통해 자체 판단이 가능하고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AI 드론인 ‘페이훙(FH)-97’이 눈길을 끌었다. 열병식에선 유인 전투기 호위 임무를 수행하는 ‘윙맨’ 역할을 맡았다. FH-97 공개를 통해 중국은 미국보다 먼저 윙맨 전투기를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했음을 과시했다. 5세대 전투기인 ‘젠(J·殲)-35’도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로 복좌식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S’도 공개됐다.
지상무기의 피날레는 ‘전략핵 4형제’로,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2’,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31AG’ ‘둥펑-5B’ ‘둥펑-41’ 등으로 2019년 이후 핵 전략무기 체계의 진화 과정을 보여줬다.
2019년 공개된 ICBM 둥펑-41은 사거리가 1만5000㎞로, 미국 수도인 워싱턴DC는 물론 지구상 거의 모든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최대 10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다탄두다. 사거리 5000㎞의 ‘괌 킬러’로 불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둥펑-26의 개량형 ‘둥펑-26D’,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사거리 2500㎞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둥펑-17 등도 공개됐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HQ-29’도 이날 공개됐다. 지구 대기권 밖 고도 500㎞의 미사일과 저궤도의 위성을 요격할 수 있어 ‘위성 사냥꾼’ 닉네임이 붙어 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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