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5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64.3%가 평균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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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시행된 의료기관 비급여 571개 항목 중 60% 이상의 진료비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사이 기관 간 가격 편차가 증가한 비급여 항목은 278개(48.7%)였다.
국민이 많이 찾는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와 약침술, 백내장을 비롯한 안과질환 진단에 실시하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가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큰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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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시행된 의료기관 비급여 571개 항목 중 60% 이상의 진료비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약침술 등을 비롯한 278개 항목은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확대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의료기관별 2025년 비급여 가격을 공개했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국민 알권리 보장과 합리적 의료 선택을 위해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병·의원 7만3748개소로부터 공개 대상 693항목의 진료비용을 제출받았다.

조사 결과 지난해와 올해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571개 항목 367개(64.3%)의 평균 가격이 인상됐다. 다만 복지부는 조사 시점인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의 물가 상승률이 2.2%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평균금액이 인하된 항목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571개 항목 중 물가상승률보다 평균금액이 높게 오른 비급여 진료는 142개(24.9%)였다.

항목별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도수치료 평균 가격은 약 10만8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3% 올랐다. 한방병원에서 도수치료 비용 인상률이 4.7%로 두드러졌다.
역시 통증 감소를 위해 시행되는 체외충격파치료의 올해 평균 비용은 1.6% 오른 7만6000여원이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각각 평균 0.5%, 6.2% 인상됐다.
지난해와 올해 사이 기관 간 가격 편차가 증가한 비급여 항목은 278개(48.7%)였다. 국민이 많이 찾는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와 약침술, 백내장을 비롯한 안과질환 진단에 실시하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가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큰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도수치료의 경우 서울의 A의원은 중간금액 수준인 10만원을 청구한 반면 경남 B의원은 25만5000원을 청구했다. 임플란트는 중간가격 120만원과 최대가격 250만원의 격차가 발생했고, 샤임프러그 편측사진촬영은 중간금액 10만원과 최대금액 200만원으로 진료비용이 20배까지 벌어졌다.
구체적인 항목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을 확인·비교할 수 있다.

심평원은 비급여 가격을 손쉽게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빈도 비급여 항목의 빠른 조회, 지역별·규모별 비교금액 화면 신설, 진료내용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와 급여기준 정보 확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연계 등 누리집을 개편했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앞으로도 소비자·의료계 등 여러 분야 의견 청취해 비급여 가격공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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