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만화' 신화 다시 쓴다…20살 네이버웹툰이 '숏폼' 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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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네이버웹툰이 새로운 창작 생태계로 선택한 플랫폼은 숏폼이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에도 힘써온 네이버웹툰은 숏폼으로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어린 독자층을 확보하고 글로벌 팬층도 두껍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출시한 숏폼 애니메이션 UGC(사용자제작콘텐츠) 서비스 '컷츠' 지원 프로그램을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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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네이버웹툰이 새로운 창작 생태계로 선택한 플랫폼은 숏폼이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에도 힘써온 네이버웹툰은 숏폼으로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어린 독자층을 확보하고 글로벌 팬층도 두껍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출시한 숏폼 애니메이션 UGC(사용자제작콘텐츠) 서비스 '컷츠' 지원 프로그램을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현재 컷츠 크리에이터스 1기 100명을 모집 중이며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는 창작 지원금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컷츠'는 네이버웹툰 내 컷츠비즈니스팀에서 담당한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CPO(최고제품책임자)가 컷츠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다. 네이버웹툰은 '컷츠' 출시 전 국내 주요 대학 웹툰·애니메이션 학과를 직접 찾아가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모았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창작자를 모아 '컷츠'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컷츠는 2분 이내의 애니메이션을 누구나 업로드 및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성 웹툰 작가가 자신의 웹툰을 바탕으로 스핀오프 격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도 있고 웹툰 홍보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도 있다. 네이버웹툰은 기성 작가들 사이에서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용 홍보 영상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작가를 준비하는 지망생들에게도 '컷츠'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자기 작품을 바탕으로 숏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인기를 얻으면 향후 웹툰 연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며 포화 상태에 도달한 웹툰 시장을 뚫고 들어오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다는 취지다. 네이버웹툰으로서는 숏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 모두 늘어날 좋은 기회다.
숏폼은 최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짧은 분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취향과 맞아떨어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고 콘텐츠 전개 속도가 빠르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숏폼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드라마박스, 톱숏츠 등 중국 플랫폼과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미국 플랫폼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숏폼 형태의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네이버웹툰은 '컷츠'로 글로벌 시장에도 계속 도전한다.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이 익숙한 북미·유럽 등지에서 '컷츠'를 통해 현지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구권은 아시아와 감성이 달라 현지 작가의 작품이 성공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네이버웹툰은 '컷츠'를 라인망가나 글로벌 앱에 추가해 현지 작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향후 유료 콘텐츠도 도입해 수익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2006년 도전만화 UGC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국내 웹툰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컷츠를 통해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UGC 창작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여러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연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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